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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동구 평광동 당남길 환성산에서 불이 나 2시간 13분 만에 진화됐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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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기상 당국이 주의를 내린 가운데, 대구 동구 환성산에서 29일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9분경 대구 동구 평광동 당남길 환성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비닐하우스 1동과 임야 0.23㏊ 등을 태우고 2시간 13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 37분경 산불비상근무 초기 단계를 발령, 차량 30대와 인력 17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에 붙은 불을 자체 진화하던 60대 남성 A씨가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