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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방환경청은 ‘캠퍼스 에코리더’의 활동을 최종마무리하는 최종평가 워크숍을 온라인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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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캠퍼스 에코리더’의 활동을 최종마무리하는 최종평가 워크숍을 온라인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지난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퍼스 에코리더는 대학 내 에너지절약 및 자원순환 등 친환경 생활 실천‧확산에 관심 있는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2011년 최초 시작돼 지역 대학생들의 열띤 참가로 올해 제11기째 운영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세 재확산으로 이번 ‘캠퍼스 에코리더’ 최종평가 워크숍은 온라인 방식(환경청에서 영상회의실을 개설하면 학생들은 각자 학교, 기숙사 등에서 접속하는 방식)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경북대‧계명대‧금오공대‧영남대·대구경북과학기술원(DIGST) 등 5개 대학교에서 8개팀이 참여했다. 대구여자고등학교와 영신고등학교는 고등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에코리더에 참여해 총 10팀 53명의 에코리더가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활동을 이어왔다.
각 에코리더 팀들은 대학 내에서는 친환경 생활 캠페인‧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나 대학 인근 주거지역 플로깅(flogging) 활동과 같은 오프라인 활동을 펼치는 한편, 환경이슈와 관련한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하고, 자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활약을 펼쳐 왔다.
이날 펼쳐진 최종평가 워크숍에서는 각 에코리더 팀별 연간 활동내용에 대해 발표·공유했으며, 연간 활동 실적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대학교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 3팀을 선정하고, 고등학교에서 우수팀 1팀을 선정했다.
제11기 최우수팀에는 계명대학교의 ‘에콕’팀이 선정됐는데, 에콕팀은 자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셉트의 영상을 업로드하고, SNS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환경과 관련한 이슈를 알리는 이른바 “에콕뉴스”를 책으로 엮어 환경교육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는 등 참신한 활동을 보여줬다.
이영석 대구환경청장은 “연간 친환경생활 전파라는 목표를 가지고 노력한 ‘캠퍼스 에코리더’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활동에 감사한다”고 밝히며, “에코리더 활동은 끝나더라도, 2050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미래 주역세대로서 친환경생활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