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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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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며, 안전운전을 실천한 모범 화물운전자 2명에 대해 포상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은 지난 2016년부터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화물차 운전자의 자발적인 안전운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제도로, 올해는 4월부터 9월까지의 DTG 운행기록을 제출한 1,068명의 위험운전 횟수를 점수화해 상위 200명을 모범 화물운전자로 선발했다.
선발된 모범 화물운전자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상위 5명에게는 상장이 수여되는데 1위와 3위가 각각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1위로 선발된 모범 화물운전자 A씨(43세)는 평소 컨테이너 화물을 운송하고 있으며, 운행거리 100km당 위험운전회수 0.41회를 달성했다.
이는 전체 화물차 운전자들의 위험운전 회수 34.1회의 1.2%, 모범 화물운전자 200명 평균 6.7회의 6.1% 수준에 불과했다. A씨는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거리 확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진식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매년 진행되는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제도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장거리 화물운송의 특성상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구경북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안전운전 실천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