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26일 기준 71명이 발생, 22일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경주 16명, 경산 12명, 포항 11명, 구미 7명, 김천 6명, 안동 5명, 울진 3명, 의성·성주·칠곡 각 2명, 영주·상주·문경·영양·영덕 각 1명 등 모두 71명이 확진됐다.
누적 사망자는 1명이 늘어 149명, 누적 회복자는 127명이 늘어 1만 2845명, 입원환자는 57명이 줄어 1944명이다.
지난 5일 99명을 기록한 후 22일만에 100명 이하를 기록한 것이다.
경주에서는 학교 관련 7명(가족 6명, 지인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 확진자의 가족 4명과 지인 3명이 확진됐다.
경산에서는 학교 관련 4명(학생 3명, 가족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지인 4명이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학원 관련 가족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3명, 확진자의 가족 5명과 지인 2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유치원 4명(지인 3명, 가족 1명),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됐다.
안동 병원 관련은 이 날 2명 등 모두 34명, 경주 학교 관련은 7명 등 모두 162명, 구미 유치원 관련은 4명 등 모두 53명, 경산 학교 관련은 4명 등 모두 42명으로 늘었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837명, 하루 평균 119.6명이 확진됐고 현재 6264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27일 0시 기준 경북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938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2756명, 포항 2424명, 구미 2394명, 경주 1728명, 김천 898명, 칠곡 625명, 안동 608명, 영주 521명, 영천 441명, 상주 310명, 문경 273명, 고령 262명, 청도 258명, 성주 248명, 의성 247명, 예천 228명, 울진 222명, 영덕 183명, 봉화 126명, 청송 76명, 군위 68명, 영양 26명, 울릉 17명이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