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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 상수도, 주말 한파에도 ‘수도계량기 동파’ 걱정 마세요!

윤기영 기자 입력 2021.12.23 14:43 수정 2021.12.23 14:54

급격한 기온 강하가 예견되고 있어 동파사고 빈발 우려
동파예방을 위해 헌 옷 등 보온재 채우기 등 사전예방 필요
동파 신고 시 전화 외 홈페이지에서도 편리하게 신고 가능

↑↑ 홈페이지 신고 화면.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5일 ~ 28일 기간 중 기온이 영하 5~10℃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기상관측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보온조치를 당부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5일 ~ 28일 기간 중 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실시로 계량기 교체 등에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계량기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안에 습기가 없는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속뚜껑과 외부 보호통 뚜껑은 항상 닫아두어야 한다. 외부 노출 배관은 반드시 스티로폼이나 보온재로 감싸고,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야간에는 욕조나 세면대의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 수도관 동결을 예방토록 한다.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어 등을 사용해 약한 바람으로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부어서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한다. 계량기 유리가 깨졌을 경우에는 전화 120번이나 관할 사업소로 연락하면 신속히 출동해 처리해 준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동파신고를 조금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신고화면을 추가로 구성했다.

김정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계량기 동파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근무 실시 등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따른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께서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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