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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성환경(주)(대표 최병일)는 지난 17일 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1억 원 기부를 약정하고 성금을 전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 김대권 수성구청장, 가운데 최병일 우성환경(주) 대표, 오른쪽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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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지난 17일 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우성환경(주)(대표 최병일)으로부터 1억 원 기부 약정을 받고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최병일 대표,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향 사랑이 남다른 최병일 대표는 대구의성향우회장, 안계중고 총동창회장을 역임하고, 안계면 명예면장으로 고향 발전에 힘쓰고 있다. 대구경북도민향토봉사회 회장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 대구 서구에 인재 육성을 위해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지난 5월에는 아너소사이아어티 178호로 가입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최병일 대표는 “노년이 되면 꼭 사회에 환원하고자 결심했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더욱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 용기와 희망을 품고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소득계층이 더욱 양극화되고 있는 요즘 아낌없는 베풂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 운동에 참여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매년 2천만 원씩 기탁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