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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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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병윤)는 2021년 농지은행사업비 2,029억 원을 집행해 21년 사업비 목표(1,999억 원) 초과 달성 및 역대 최대 사업비를 집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본부에서 1990년 농지은행사업을 시작한 이래 사업비 2,000억 원을 초과해 집행한 것은 30여 년 만에 처음이다. 농지은행사업 지원 확대를 통해 농가 자립기반 확충, 안정적인 노후생활 등 더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세부 사업별로는 △은퇴·이농을 희망하는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청년 창업농·2030세대 등에 임대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1,247억 원 △고령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농지연금사업 216억 원 △부채·자연재해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매입한 후 재임대 및 환매권 부여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농가 경영회생지원사업 416억 원 △청년 창업농·후계 농업인 등 2030세대의 경영규모 확대를 지원하는 농지(과원) 규모화사업에 127억 원 △농업경영을 이양하는 고령 은퇴농가의 소득지원을 위한 경영이양직불사업 23억 원 등이다.
최병윤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농지은행포털(www.fbo.or.kr), 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대표전화(1577-7770) 또는 가까운 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