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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군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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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이 지난 16일 달성군의회의 의결로 2022년 예산안을 8천160억 원(일반회계 8천149억 원, 특별회계 11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21년 당초예산 대비 30억 원 증가한 규모이다.
달성군의 2022년 예산은 코로나19에 따른 지역의 경제위기 극복 및 군민의 생활안정과 민선 7기 주요공약사업의 이행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및 27만 군민편의 도모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었다.
분야별로는 복지분야가 전체 예산의 42%인 3천 424억 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며, 도로·교통·물류분야 867억 원, 지역개발분야 644억 원, 문화관광분야 300억 원, 환경분야 279억 원, 농업및 산림분야 528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보건의료, 공공안전, 교육분야는 각각 290억 원, 53억 원, 130억 원으로 전년대비 130억 원 증액 편성돼 군민의 생활안전강화 및 코로나19 감염병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의 교육환경 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일자리사업으로 공공근로사업 20억 원, 사회적기업 육성 및 활성화에 17억 원을 편성했고, 농가경쟁력 강화 및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공익직불제 25억 원, 친환경농업 육성 17억 원, 농촌체험교육장 및 육묘장 조성에 60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136억 원, 경로당 운영 및 여가활동 지원 27억 원을 편성했고, 출산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용품 지원 6억 8천만 원, 출산축하금 31억 원, 출생아 첫만남 이용권 47억 원을 편성했다.
안전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CCTV관제센터 구축 및 인프라 확대 32억 원, 다사 대실역 클린로드 설치 4억 원, 설화성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21억 원, 현풍천·기세곡천 재해예방사업 81억 원,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조성 125억 원을 편성해 1등 안전도시 달성의 면모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균형발전과 지역민의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정비사업 558억 원,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사업 160억 원을 편성했고, 도시재생뉴딜사업 96억 원, 현풍경관관장 도시계획시설사업 32억 원, 소공원 및 어린이공원 조성 39억 원, 벽천폭포 조성 8억 원, 테크노폴리스 생활체육광장 조성 18억 원을 편성해 깨끗하고 더 살기좋은 달성으로 가꿔나갈 예정이다.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마중물 역할을 담고 있는 달성-고령 사문진교 야간경관개선사업 20억 원과 관광객 천만시대에 발맞춰 화석박물관 건립 31억 원, 비슬산관광지 조성 23억 원을 편성해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달성의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며, 명품 교육도시 및 달성의 인재육성을 위해 달성교육문화복지센터 건립 29억 원, 학교교육경비 지원 31억 원, 영어마을체험학습 지원 22억 원, 달성장학재단 출연금 30억 원을 편성했다.
군민편의 도모와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가꾸기 4억 7천만 원, 화원공공복합청사 리뉴얼사업 41억 원을 편성하고, 군민의 직접참여로 이뤄지는 주민참여예산은 전년대비 6억원 더 증액된 22억 원을 편성해 주민밀착형 협업행정을 강화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2022년 편성된 군예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을 보듬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라며, 민선 7기 군정의 핵심과제를 마무리하고 더욱 발전하는 달성으로 나아가는 토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