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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남구청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최한 공유재산 대상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조재구 남구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남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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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이 주관한 2021년 제1회 공유재산 대상 공모에서 대구지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최한 이번 공유재산 대상 공모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 및 활용으로 탁월한 성과가 있는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남구는 올해 1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하는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인 청년키움식당(대구 남구 현충로 51)을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운영해 지역 청년들에게 실전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키움식당 건물은 지난 30여 년간 서대명파출소로 사용됐다가 이전된 후 약 3년간 방치돼 있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을 거쳐 청년 외식창업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공유재산인 유휴공간 건물을 지역 맞춤형 창업공간으로 활용한 점, 지역 대학과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한 점,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파출소 이전 건물이 청년 외식창업 공간으로 변신한 사례가 올해 처음으로 공모한 공유재산 대상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추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