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학교 방역에 대한 현장지원을 실시한다.
아울러 학년말 학사운영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켜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3월 전면등교를 실시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해 학교현장을 모니터링하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에 12월 한 달간을 특별방역점검기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동안 학교 담임장학사가 학교를 방문해 학교방역시스템을 점검·컨설팅하고, PC방, 노래방, 체육시설 등 학교 밖 학생이용 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방역 주요 점검·컨설팅 내용은 ▲코로나19 특별 병역 추진 현황 ▲학교 단위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 상황 ▲개인 방역수칙 준수 및 거리두기 실시 여부,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인력 관리 및 물품 구비 여부 등이다.
대구교육청 소속 학교급별 겨울방학은 초등 158교(전체 232교)가 12월 4주(12월 24일)에, 중학교 82교가 5주(12월 27일~31일)에, 고등학교 69교가 5주(12월 27일~31일)에 시작한다.
겨울방학 중 학교시설공사가 계획된 초등 42교, 중학교 35교, 고등학교 26교는 봄 방학 없이 1월 10일~12일에 학사일정이 종료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2021학년도 학사운영이 아름답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실내외 마스크 착용은 물론 손씻기를 철저히 해 주기 바라며, 주기적 환기와 소독을 철저히 해 감염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모두가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