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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성주, 언택트 여행지 '급부상'

윤기영 기자 입력 2021.12.13 12:46 수정 2021.12.13 18:08

2021 트립닷컴 그룹, 빅데이터 분석 결과
성주여행 검색량 작년비 7배 급등 '전국 3위'

성주여행 검색량 작년대비 7배 급등, 전국3위, 트립닷컴 자료<성주군 제공>

여행자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았던 중소 도시가 대안 여행지로 급부상하면서 성주가 ‘관광1번지’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글로벌 여행사인 트립닷컴 그룹이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와 함께 발간한 '2021 여행 트렌드 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내 여행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성주군 여행지 및 숙소 검색량은 지난해 대비 7배 가량 증가했다. 광역시 중에선 세종시(약 18배)였고, 기초단체 중에서는 밀양시(약 8배), 성주군 (약 7배)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덜 붐비고 자연 친화적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변화된 여행 트렌드에 적극 대응해 경북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자유여행객을 위한 ‘별의별 성주 언택트 여행’과 모바일 플랫폼인 ‘댓츠잇’스탬프 투어 운영, 코로나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쉼이 되어준 생태관광상품 등 소규모, 언택트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여행을 선도하고 있는 MZ 타겟층에 맞춘 사진 스팟조성, 성주읍성 야경을 이용한 ‘비긴어게인! 성주, 빛으로 희망을 채우다’등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가동해 바이럴마케팅에 집중, 다양하고 흥미로운 테마로 미디어와 SNS 채널을 공략했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여행에 대한 소비자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잠재 고객들이 성주여행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원하는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관광상품과 서비스를 빠르게 캐치해 지역관광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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