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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학습관을 비롯한 지역 내 6곳 공동육아나눔터 가족품앗이 회원들이 지난 4일 천북면 공동육아나눔터에서 ‘공육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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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관을 비롯해 안강읍, 건천읍, 천북면, 황성동, 동천동 등 지역 내 6곳의 공동육아나눔터 가족품앗이 회원들은 합동으로 지난 4일 천북면 공동육아나눔터에서 ‘공육장터’를 열었다.
공육장터는 공동육아장터의 준말로 각 지역의 가족품앗이 회원들이 함께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행사다.
장터에서 농산물과 문구류, 잡화류 등 다양한 중고물품이 매매됐으며, 컵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열렸다.
아울러 아이들이 물건을 사고 팔며 경제 개념을 습득하는 교육 효과도 기대된다.
품앗이 회원들은 공육장터 판매수익금을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할 예정이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자녀들이 모여 양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육아 품앗이 활동 등으로 육아부담을 더는 공동체 공간이다.
12세 이하 아동과 보호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요리수업과 과학놀이, 책놀이, 미술체험, 원예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12월 기준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참여자는 연인원 1300여명이며, 가족품앗이는 14개가 운영되고 있다.
남심숙 경주시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더욱 다양한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부모와 아동들이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