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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0사단은 지난 26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 허윤화 옹(예비역 중사/91세)의 자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50사단 제공> |
육군 제50사단은 지난 26일 오전, 대구 남구에 위치한 6·25전쟁 참전 유공자 허윤화 옹(예비역 중사/91세)의 자택에서'나라사랑 보금자리(제375호)'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50사단이 국가에 헌신한 허윤화 옹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회단체의 후원 등에 힘입어 약 5,000만 원을 투입한 것으로, 사단 공병대대 장병들과 시공업체가 지난 10월 12일~지난 19일까지 5주간의 리모델링 끝에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50사단장 김동수 소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장정교 대구지방보훈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이정숙 남구의장 등 지자체 관계자, 재향군인회장, 상이군경회장 등 보훈단체회원과 후원업체 및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몸바친 허옹의 충성심을 높이 기렸다.
허윤화 옹은 '51년 11월에 입대해 2군단 소속 부교중대원으로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54년 2월 중사로 전역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보훈공단의 주최로 계룡건설, KT&G, 한화, KAI, 풍산, 효성, 국민은행, 보잉코리아, 현대자동차 등에서 후원하고 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