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소재 ㈜제이스디자인(대표 정수진)이 지난 23일 (재)영천시장학회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에이스디자인은 영천에 특별한 연고가 없는 외지 업체이지만 영천의 자호천 생태하천 안내 지도와 각종 꽃들에 대한 안내판을 시공하면서,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알기 쉬운 정보와 시각적 볼거리를 제공한 바도 있어 영천시와는 친숙한 기업이다.
실내·외 광고 디자인 조형물 개발 및 설치 전문업체인 에이스디자인은 지난 2016년 창업해 연 매출 30억 원을 돌파하고 있는 우량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
영천시를 방문한 이 회사 정연수 이사는 “사업장은 비록 경산에 있지만 영천은 제 고향이기도 해 영천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어, 회사 대표인 제 딸을 대신해 기탁을 위해 찾게 됐다”고 전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