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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척마을~현곡 상구리 잇는 충현로 드론사진.<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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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충효와 현곡을 잇는 ‘충현로’ 확장공사가 이달 말 준공된다. 충현로 구간은 충효동 야척마을과 현곡면 상구리 경계까지 길이 780m, 폭 8m 구간이다.
시는 마을 간 접근성 향상과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57억 원을 투입해 충효 문화중·고 입구에서 현곡 상구리까지 이어지는 전체 1.78㎞ 구간 중 문화중·고~충효 야척마을까지 1㎞ 구간의 도로 확장사업을 지난 2019년에 먼저 완료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현곡면 상구리 일대 군도 2호선 구간을 확장했고, 이번에 충효 야척마을~현곡 상구리 780m 구간 확장이 완료돼 시민들이 넓은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기존 현곡과 충효 사이를 오가는 도로가 좁아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충현로 확장으로 교통량이 분산돼 만성적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