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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이는 클라이밍장 전경.<남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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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에서는 도심 속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는 앞산 자락에 자연과 함께 어울려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국제 규모의 스포츠 클라이밍장을 조성해 오는 19일 준공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은 총 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6m벽을 정해진 시간에 높이 오르는 경기방식의 리드벽, 난이도가 없는 16m의 암벽을 빨리 오르는 경기방식의 스피드벽과 로프 없이 간단한 장비로 5m의 벽을 오르는 경기방식의 볼더링벽으로 구성돼 국제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국제 규모의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 조성은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관광브랜드 확보는 물론이고, 앞산의 잠재적 관광수요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해 활기차고 새로운 남구의 출발을 알리고 지난해 해넘이 전망대 조성에 이어 지역에 새롭게 주목받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