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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수성구형 주민제안 마을 재생사업 '완료'

윤기영 기자 입력 2021.11.17 10:41 수정 2021.11.17 10:46

↑↑ 만촌2동 새마을부녀회와 동원초 학생들이 동원초 골목길 담장에 직접 그린 벽화.<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수성구형 주민제안 마을 재생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가 올해 새롭게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있는 주민단체에 사업추진 보조금을 400만 원씩 지원한다. 만촌2동, 상동, 지산1동의 3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올해 4월부터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직접 사업을 기획, 추진했다.

만촌2동 새마을부녀회는 노후화된 동원초 담장에 꽃과 나비 등 벽화를 그려 화사한 골목거리를 완성했다. 동원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상동 환경파수꾼은 덕화중학교 동편에 있는 상동 독도역사 문화거리 일대에 태극기와 깃대를 교체해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기여했다.

지산1동 통통회는 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동네 주요 시설과 자랑거리 등을 표시한 마을 안내지도를 제작했다.

김대권 구청장은“앞으로도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이 자긍심을 느끼는 특색 있는 마을을 가꾸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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