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이 추진중인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가칭)’ 건립사업이 지난 10월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심) 통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6일 구에 따르면 중투심은 기초자치단체가 총사업비 200억 원 이상 신규투자사업을 추진할 경우 예산편성 전 중앙정부가 사업 필요성 및 타당성 등을 점검하는 절차다.
반다비 체육센터가 이번 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주체인 중구청은 본격적인 건립 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오는 2025년까지 총3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수영장, 노인복지관, 장애인재활문화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가족센터), 취약아동맞춤형복지지원센터(이하 드림스타트),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위치는 청라국민체육센터 옆 구)대봉도서관 자리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계획대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