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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립 가야금연주단 공연 모습.<고령군 제공> |
고령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16일 오후 7시 30분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제6회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정기공연 ‘현을 물들이는 소리’를 개최했다.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은 2015년 창단 이래 올해로 6번째 정기공연을 개최했으며, 매년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가야금의 고장 대가야 고령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공연은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기악공연과 병창을 기반으로 청산리 벽계수야, 동구뱅이, Pasion de Amore 등 정겨운 우리 가락 속에 흥겨움을 녹여냈고, 제25회 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의 옥류금 무대와 해금 솔로 무대 등 폭넓은 악기들이 사용돼 다채롭게 꾸며졌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의 얼굴이자 자랑인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을 사랑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연주단이 내딛는 걸음 걸음마다 힘찬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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