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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 비대면 개최

윤기영 기자 입력 2021.11.10 12:20 수정 2021.11.10 12:20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문희정 씨

↑↑ 제12회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가 지난 6일 비대면으로 개최됐다.<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 (사)대한시조협회 고령군지회(지회장 문동열)가 주관하는 제12회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가 지난 6일 대가야 문화누리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지름시조부, 명인부, 대상부, 단체부 전 부문에 걸쳐 비대면 동영상심사로 진행하고, 대회 전과정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했다.

올해 12회째인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문희정(여, 57세 경남 양산시)씨가 수상했으며 그 외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47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김인탁 고령문화원장은 “도에서 개최되는 시조대회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있는 대회로, 지역과 도의 자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시조인들이 함께 가꿔가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용환 군수는 “시조창은 시조에 음악적인 선율을 가미한 것으로 우리민족의 고매한 정신세계와 삶의 철학이 담긴 가장 한국적인 음악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시조창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문화를 알려나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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