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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실리코팜(주) 김태형 대표, 지상호 대표, DGIST 뇌・인지과학전공 유우경교수, 한국뇌연구원(KBRI) 천무경 박사.<DGIS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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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는 DGIST 실험실 창업기업 실리코팜㈜(대표 뇌·인지과학전공 김태형 석·박사통합과정생, 지상호 박사과정생)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되어 5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실리코팜㈜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바이오 신약 개발 솔루션을 개발하는 실험실 창업기업이다. 신약 임상 이전 단계에서 타겟 유전자의 범위를 줄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2023년도까지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고도화하여 바이오 신약 개발에 혁신적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DGIST 뇌・인지과학전공 김태형, 지상호 학생이 주축이 된 실리코팜㈜는 DGIST 뇌·인지과학전공 유우경 교수, 한국뇌연구원(KBRI) 천무경 박사의 공동지도로 진행하던 연구를 기반으로 올해 7월 창업했다. 지난 해 DGIST 창업프로그램(DGIST Start up Academy; DSA)을 통해 창업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면서,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실리코팜㈜의 김태형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 선정을 발판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해 신약 개발에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여 바이오 신약 개발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가고 싶다”며, “DGIST교수 및 직원들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DGIST 국양 총장은 “DGIST의 우수 기술을 통해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