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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전환기 교육으로 성공적 高생활 적응 지원

윤기영 기자 입력 2021.11.08 13:13 수정 2022.10.20 08:39

↑↑ 협성경복중 3학년을 대상으로 커리어코치와 담임교사가 전환기 진로코칭을 하는 모습.<대구교육청 제공>
대구교육청이 전환기 진로탐색 및 상급학교 적응 지원을 위한 ‘중3 전환기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3 전환기 진로코칭 프로그램’은 2학기 기말고사 이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직 교사와 커리어코치 힘을 합쳐 상급 학교 전환기에 필요한 진로 탐색 및 학업 설계를 통해 고등학교 생활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희망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중학교 124교 중 116교(94%)에서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5일~오는 12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대구지역 중학교 116교의 중3학년 782학급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나를 발견하기 ▲내 꿈에 날개 달기 ▲고등학교 생활 맞보기 등 3차시로 구성돼 있다.

‘나를 발견하기’ 시간에는 True Color 진단을 통해 나의 강점을 찾고 내 안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자기이해를 돕는 활동이 이뤄진다.

‘내 꿈에 날개 달기’는 나의 진로와 꿈에 맞는 고교선택과목의 탐색 및 다양한 대입 전형, 나아가 창업과 창직의 세계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이다.

‘고등학교 생활 맞보기’는 1, 2차시에서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자기주도성의 중요성을 느끼면서 적극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준비해 보는 시간이다.

대구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중등 진로전담교사 TF팀을 구성해 코칭방안을 개발하고 학교별 커리어코치 강사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고등학교는 학습방법 등 학교생활방식이 많아 달라 학생들은 설레면서도 불안할 수 있다”며, “전환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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