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외식업 활성화를 위해 생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는 업소(식당)를 지정하는 '안심식당'이 59개소로 늘어났다.
이는 최근 시가 지난해 지정한 안심식당 33개소에 이어, 올해도 26개소의 안심식당을 추가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시가 지정하는 안심식당은 △음식 덜어먹기(떠먹는 국자, 개인접시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개별 포장, 개인수저 사전 비치) △종사자 마스크 착용 △자주 사용하는 부위 일일 2회 이상 소독하기 등 4가지 생활 방역 실천과제를 잘 이행하는 음식점을 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안심식당에 인증 표지판을 부착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4대 지정요건 중 1가지라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지정을 취소한다는 것. 여기에는 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사후 관리를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기문 시장은 “안심식당 지정이 외식업소 이용시 불안감을 해소해 주고 위생적인 음식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