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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성주,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윤기영 기자 입력 2021.11.07 09:03 수정 2021.11.07 09:03

↑↑ 이병환 군수가 수매 현장을 찾았다.<성주군 제공>

성주군에서는 지난 5일 벽진면 소재 수촌창고를 시작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해 성주군 총 매입량은 3,042톤(7만 6,045포/40kg)이며, 매입 품종은 일품과 삼광 2품종이다. 공공비축미곡은 수분이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하며, 출하 농업인들은 수분이 13.0% 미만일 경우 2등급 낮춰 합격처리 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건조·조제를 철저히 해 현장에서 불합격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는데, 수매 당일에 중간정산금(3만 원/40kg)이 지급되고 최종정산은 12월 말까지 지급된다.

특히, 올해 톤백 벼매입률 향상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 톤백 저울과 톤백 시료채취기를 구비하고, 벼 출하 농업인이 이를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첫 공공비축미 매입일인 지난 5일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권혁일 경북지원장이 매입현장을 방문, 검사원을 격려하고 농업인이 구슬땀 흘려 출하한 벼의 등급판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살폈다.

이병환 군수는 매입현장에서 고품질 벼 생산에 최선을 다해준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공공비축매입용 포장재 지원과 농기계 및 농자재 지원이 확대돼 농업인이 신바람 나는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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