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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주낙영 시장, ‘형산강 공도교’ 건설현장 방문

이승표 기자 입력 2021.11.04 12:05 수정 2021.11.04 12:05

부산국토관리청 시행

↑↑ 주낙영 시장이 지난 3일 오후 형산강 공도교 건설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이 부산국토관리청 주관 형산강 월령보 및 공도교 건설 현장을 찾아 최종 점검에 나섰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 3일 오후 경주예술의전당과 금장대 입구를 잇는 형산강 공도교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건설 현황을 보고받았다.

주 시장은 “월령보 공도교는 경북도 기념물 제98호로 지정된 ‘경주 석장동 암각화’와 인접한 탓에 경북도가 문화재 훼손 우려로 교량 건립에 반대했지만, 국토관리청이 설계를 변경하고 시가 문화재위원들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조건부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공도교가 완공되면 김동리 작가의 ‘무녀도’의 배경이기도 한 금장대와 선사시대 암각화, 신라시대 사찰 금장사터, 그리고 예술의전당을 잇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형산강 월령보와 공도교 조성사업은 국비 283억 원이 투입되는 전액 국비사업으로 다음달 말 완공 예정이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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