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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캠퍼스는 지난 3일 강은희 교육감, 추경호 국회의원, 김문오 달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개최했다.<대구공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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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캠퍼스(학교장 송우용)는 지난 3일 오후 2시 강은희 교육감, 추경호 국회의원, 김문오 달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개최했다.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캠퍼스는 제10대 강은희 교육감의 공약과제로 특성화고의 한계를 넘어 미래형 직업교육 선도모델을 만들기 위해 2개 과, 3개 반 60명(남44명, 여16명) 규모로 달성군 유가읍 유가길 46에서 지난 3월 1일자로 개교했다.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캠퍼스는 대구에서 최초로, 그리고 전국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든 고등학교 캠퍼스형 분교다. 이로서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달성군 유가・현풍 지역에 특성화고가 없어 시내까지 1시간 30분 이상의 장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됐다. 대구공고는 남학생만 진학하는 반면, 테크노폴리스캠퍼스는 남녀공학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별하다.
개설된 IT콘텐츠과와 조리제과제빵과는 지역 주민 대상 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결정됐으며,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IT콘텐츠과 2.6대1, 조리제과제빵과 2.1대1로 대구시 특성화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송우용 대구공고 교장은 “지역의 학생, 학부모, 주민의 요청으로 개교하게 된 테크노폴리스캠퍼스를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IT콘텐츠 전문가, 조리제과제빵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