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주엑스포 전경. |
|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올해 처음 선보인 시즌별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으면서 관람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약 32만 5000명(10월 31일 기준)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지난 해 동 기간에 비하면 2배나 늘어난 것이다.
이를 두고 문화엑스포측은 1998년 설립이후 최초로 민간콘텐츠 기업과 함께 선보인 시즌별 프로그램과 신규 구축 체험 콘텐츠 등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힐링 관광지로 인기를 누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가을 시즌 프로그램 ‘루미나 해피 할로윈’은 하루 최다 1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가을과 야간을 활용한 지역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도 받고 있다.
주말은 물론 평일까지도 매표를 위한 대기줄을 형성했고 분장체험과 코스튬 등 연계 콘텐츠를 즐기는 인파도 몰렸다. 여기에는 쾌적한 야외공간인 루미나이트에서 펼쳐진 행사여서 비교적 안전하게 할로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는 장점도 한몫을 했다고 보고 있다.
이로 인해 관람객들에 의한 경주엑스포대공원 평점 후기는 5점 만점에 4.43점을 기록하는 등 저력을 발휘하면서 내년에도 이 행사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관람객들의 성원을 이어지게 했다.
오는 12월에는 ‘겨울왕국(Winter Kingdom)을 주제로 겨울 콘셉트의 행사를 선보이면서 다시 한 번 시민과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류희림 사무총장은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엑스포 공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