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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9경 안내도. |
영천시가 소규모 힐링, 안전 여행을 위해 ‘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영천9경(景) 도보여행’을 실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바뀐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실시하는 걸어서 찾아가는 여행으로 준비하고 있다. 여행지는 영천의 대표 관광지인 영천 9경이 그 대상이다. 시 소속 문화관광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시의 역사, 문화, 자연 등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맞춤형 여행프로그램이어서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걸어서 찾아가는 관광지 9경을 보면 ▲은해사 일주문에서 보화루까지 송림이 울창한 금포정길 ▲신일지에서 운부암까지의 구름뜨는길 ▲보화루에서 기기암까지 가는 기기암길 ▲정몽주 선생의 역사를 걸어보는 포은길 ▲보현산 자연 속에서 건강을 누리는 천수누림길 ▲시원한 치산 계곡을 따라 걷는 계곡어울림길 ▲팔공산에서 손꼽히는 폭포를 보는 치산폭포길 ▲보현산자연휴양림에서의 휴양의길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쉼길 ▲소나무 사이 솔솔 부는 바람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는 솔바람길 ▲낭만있는 벚꽃예쁜길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주변 나눔숲길 ▲한의마을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명상치료길 ▲별별미술마을 샛길마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감상길까지 모두 14코스로 세밀하고 흥미롭게 짜여져 있다.
희밍자는 여행 3일 전까지 개별 또는 단체(10인 이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yc.go.kr/tour) 또는 전화(054-330-6585)를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도움이 된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