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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주, ‘동해안지역 급수구역 확충’ 설계 착수

이승표 기자 입력 2021.10.31 10:09 수정 2022.10.22 17:02

28억 투입, ’24년까지 상수도 공급

↑↑ 동해안 급수구역 확충사업 실시 위치.<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원전 인근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동해안지역 급수구역 확충사업’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사업비 28억 원(국비 19억 6000만 원, 시비 8억 4000만 원)을 투입, 2024년까지 원전 인근 6개 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6개 마을은 문무대왕면의 탑마을, 본동, 구길, 수재 등 4개 마을과 감포읍의 회곡과 좁시골 등 2개 마을이다.

사업 전체 규모는 배수관로 6㎞ 구간, 급수관로 3㎞ 구간, 가압장 1개소 설치 등이다.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도로관리심의와 문화재 협의 등을 거쳐, 내년에 사업비 7억 원(국비 5억 원·시비 2억 원)으로 1차 사업을 실시해 상수관로 3㎞구간을 먼저 설치한다.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수와 지표수를 이용하고 있는 6개 마을의 440세대, 1100명의 주민들에게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남진희 포항 상수도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생활용수 부족과 수질 문제를 해결해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를 진행하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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