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표현하는 말엔, 기술사회로 짚을 수 있다. 기술의 발달이 인류의 행복한, 편의를 제공한다. 게다가 자본의 창출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다. 기술사회는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이다. 정보기술은 인류의 역사를 질적으로 바꾼다. 정보혁명이다. IT의 발달에 따른 인류의 삶이 보다 더 편리하고 풍요로워졌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은 인간이 가진 지적 능력을 컴퓨터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사고나 학습 등 인간이 가진 지적 능력을 컴퓨터로 구현한다.
지난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2020년 ICT 이슈와 9대 트렌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10년을 이끌 핵심 정보통신기술(ICT)은 바로 인공지능(AI)이라는 전망이 내놨다. ‘AI 시대의 서막’을 가장 중요한 트렌드로 꼽았다. AI가 현대로부터 미래까지 이끌 핵심 기술이다. 글로벌 저성장 경제와 산업의 파괴적 혁신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이 오늘의 현 상황이다. 따라서 AI가 새로운 성장 모멘텀과 핵심이다. 컴퓨팅 기술이 발전하면, AI 시대가 가속할 것이라고 NIA는 설명했다.
지난 2019년 현 정부가 정보기술(IT) 강국에서 인공지능(AI) 강국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2030년 디지털 경쟁력 세계 3위, AI 기반 지능화 경제 효과 최대 455조 원 창출, 삶의 질 세계 10위 달성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지금은 컴퓨터를 중심에 둔, 글로벌 기술 패권 시대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급부상 중인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해, 인류가 직면한 시대적 질문에 대한 해답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됐다. ‘기술과 인간 국제포럼 2021’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호텔 금오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지난 12년간 선정된 구미시 이달의 기업 150개 社의 로고가 새겨진 조명이 금오산을 환히 수놓은 희망로드를 제막하는 것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지난 6일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기관·단체장·기업체 대표 등과 사전등록 신청한 참가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장세용 구미 시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김부겸 국무총리(영상)와 이철우 지사의 축사 후, 곽호상 금오공과대 차기 총장(임명 후보)의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일부터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표방하는 과학체전을 선보기위서였다. 체전의 사전 붐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가장 주안점을 둔 학술포럼의 첫 번째 세션에서 인공지능 분야(자율주행차)의 선구자인, 아세바스찬 스런 前 구글 부사장이 인공지능은 증기기관과 마찬가지로 인류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한다. 생산성을 향상 시킨다. 그 중심에 대한민국 그리고 구미시가 있음을 피력했다. 국내 연사로 아시아의 대표 전문 미래학자인 최윤식 소장이 인공지능의 현주소와 미래를 진단했다. 인공지능과 인류가 공존하는 미래모습을 공유하는 강연과 토론을 펼쳤다. ‘초기술사회 인간의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은 4차 산업 혁명 관련 미래 통찰력을 전 세계에 심어준 저서 ‘제4의 시대’ 저자인 바이런 리스 미래 학자가 미래에는 기술과 인간이 서로 경쟁 관계가 아닌, 인간이 기계를 활용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인공지능이 ‘기아, 질병, 빈곤 종식’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트렌드 분석 전문가 이준영 교수는 ‘디지털 기술이 고도로 발전할수록 더욱 각광 받는 휴먼터치’에 대해 강연했다. 장세용 구미 시장은 기업이 미래 신산업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한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구미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역사적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인공지능이 ‘인류의 기아, 질병, 빈곤을 끝장’ 낸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대목이다. 이번 포럼으로 이것만 해도, 충분한 가치를 가진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이의 현실구현에 온 행정력을 다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