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선도동의 '선도이웃愛복지단(선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서기봉)' 고판순 위원이 올 가을 손수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 건강하고 맛있는 김치 등의 반찬을 만들어 '기부&나눔마켓'을 통해 전했다.
고판순 위원은 이웃을 위해 올 봄부터 직접 가꾼 열무와 김치 재료를 첫 수확해, 직접 조리한 후 김치(大) 두 박스와 반찬(大) 세 박스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 복지단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도 채소밭을 제공하는 등 성원하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 가정위탁 아동, 은둔형 외톨이, 노숙자 등 약 30여 세대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함께 하는 이웃의 동반자 역할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승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