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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공영자전거’시스템 명칭 공모

이승표 기자 입력 2021.09.29 11:09 수정 2021.09.29 11:09

지난 28일~다음달 12일까지

↑↑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첨성대 옆을 지나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내년 5월 구축을 목표로 추진중인 ‘경주시 공영자전거’ 시스템 명칭 공모를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단거리 이동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내년 5월에 도심지 8곳(용강·황성·동천·성건·중부·황남·황오·월성)과 선도·현곡 일부지역에 78곳의 대여소가 설치되고 자전거 300대가 배치될 예정이다.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구축돼 스마트폰 앱이나 교통카드로 편리하게 대여·반납할 수 있다.

명칭 공모는 경주를 상징하는 창의적인 명칭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실시된다.

공모에 참가하려면 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1월 1일에 최우수 1건과 우수 2건을 선정해 경주시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공모참가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교통행정과 자전거문화팀(054-760-29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차질없이 구축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자전거도로 정비와 확충에 힘써 경주를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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