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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천, 자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완료

이승표 기자 입력 2021.09.28 13:42 수정 2021.09.29 13:34

자호천 모습.

영천시는 28일 낙동강의 2차 지류인 자호천(하천 총연장 36km)의 일부구간을 자연 친화형 생태하천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양면 보현산에서 발원해 영천호를 거쳐 선원천, 덕천천과 합해 금호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이 사업의 시행 구간은 영천 임고면 양향교~조교동 금호강 합류지점까지 6.7km다.

사업비와 사업규모를 보면 2017년부터 2021년(5년간)까지 총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자연형 여울 및 어도(5개소), 생태공원, 징검다리 등이다.

이와 함께 기존 콘크리트 고정보 아래쪽에 자연석 여울을 조성해 물살을 빠르게 함으로서 수질개선에 도움을 주게 했으며, 원활한 어류 이동을 위한 통로인 어도도 설치하여 수생태계 균형도 잘 이루도록 했다.

또한 하천 내 기존 수질오염원인 축사를 철거해 생태공원을 조성한데 이어, 옛 추억을 되살리는 징검다리를 조성하는 등 시민들에게 새로운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영천시는 자호천 외에도 북안천, 대창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사업비 106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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