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추석연휴 이후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7일, 코로나19 방역대책 확대 간부회의를 현장에서 개최 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된 선남면 소재 기업체를 방문,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수칙 지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지난 주말 및 공휴일 비상근무를 통해 관내 2500여개 기업체 및 농가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선제적 코로나 PCR검사를 직접 독려, 성주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0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 등이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기업체를 직접 방문한 이병환 군수는 “코로나19의 조기차단이 중요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주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동참과 외국인 근로자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