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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천년 맨발길을 체험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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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신라 천년숲 황성공원에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조성한 ‘천년 맨발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1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6월에 착공해 이달 초 맨발길을 완공했다.
천년 맨발길은 황성공원 내 소나무숲에 폭 1.5m, 길이 280m의 황토길로 만들어졌다.
맨발로 이용하면 되며 먼지털이와 발 씻는 시설, 지압보도 등 부대시설도 갖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조성 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소나무 숲의 정취 속에 맨발로 황토길을 걸으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곳으로 벌써 입소문이 나며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큰 호응에 따라 황토 맨발길을 연장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맨발걷기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효과가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천년 맨발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