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공단 확장단지 상업부지가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변모해 가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의 손길들이 참으로 분주하다. 이는 옥계신도시에 주차장을 포함해 총53여 필지의 상업부지가 이미 분양을 마치고 유명건설사 들이 상가건물을 건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미확장단지는 구미시와 수자원공사가 구미의 신도시를 계획하고 야심차게 준비한 것이다. 사실 구미에는 제대로 된 상업지역이 없는 실정으로서, 기존의 상가들은 주차문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구미에는 대형마트를 제외하고 마음 놓고 쇼핑할 수 있는 주차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면서 "구미확장단지는 상가중간 중간에 주차장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공용주차장을 200면 이상 확보했기 때문에 주차 걱정 없이 쇼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구미확장단지의 장점은 주차공간과 상업지구에 15m 도로를 확보함으로 차량통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무한한 장점을 지닌 구미확장단지상가는 고객을 끌기 위해 확장단지에서 일하는 분양관계자는 인터넷카페를 직접 운영하면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카페를 운영하는 분양관계자는 "구미확장단지상가는 계획된 도시임으로 성공이 보장된다. 무엇보다도 상가중심에 있는 분수대, 물길수로, 조명거리, 벤치거리 등은 구미에서 최초로 조성하는 특화거리로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쇼핑과 문화의 장이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계속해서 "구미 확장단지에 제대로 된 상가들이 들어서게 될 것이기 때문에 투자안목을 가진 사람들과 신도시를 경험해본 사람들이 서두르고 있다."며 "이유는 상가에 사람이 많으면 그것이 곧 프리미엄이기 때문이다. 기대한 만큼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구미=김기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