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3일 농산물도매시장과 농협공판장, 대구경북능금농협공판장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사과와 포도 등의 과일 출하 및 거래 동향을 살폈다.
이날 출하 현장을 찾은 최시장은 생산 농민과 관계자들에게 “이상저온과 병충해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도 많겠지만, 생산자가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시는 전년도 기준 15,781농가, 5,559ha에서 9만 8,630톤의 과일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주산지다. 그 중 포도(샤인머스켓)는 출하거래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다만 지난 4월 이상 저온으로 피해를 본 과일 생산 농가가 많아 시가 1,378농가에게 보상금을 지급한 바도 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