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은 오는 18일부터 화랑을 테마로 한 어린이 체험공간 ‘화랑아 놀자’를 오픈한다. 화랑아 놀자는 어린이를 위해 마련한 학습과 놀이를 병행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공원 내 콘텐츠들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보강하는 상설 콘텐츠 를 개선한 테마 공간이다.
전체 시설은 천마의 궁전 내에 자리한 600㎡ 규모의 내부시설과 천마의 궁전 앞 광장에 약 1,800㎡규모 야외 놀이시설, 신라 왕경숲과 왕릉 모형을 활용한 원통 미끄럼틀 등이다.
오는 18일 공식 오픈할 예정인 이 체험공간에는 화랑의 역사와 역할, 활약상, 화랑 관창 등 화랑의 임전무퇴 정신을 본받아 심신을 수련하고 삼국을 통일하라’는 주제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역사학습과 체력증진을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내·외부 시설에 세부적으로 꾸며지고 있어 어린이 관람객들에게는 신나는 공간이 되면서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단 오픈 기념으로 올 연말까지는 별도 추가요금 없이 입장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연령은 만 3~6세 어린이로 별도의 기구별 연령제한에 따라야한다. 또한 운영의 안전성과 코로나 방역 등을 위해 40명 이하의 적정 인원을 준수해 운영한다는 방침도 세우고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광객이 편리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확충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언제나 찾아와도 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