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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보건소, 레드서클 캠페인 실시

이승표 기자 입력 2021.09.01 15:06 수정 2021.09.01 15:09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맞아

영천보건소가 지난 1일 영천역에서 ‘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는 지난 1일 영천역을 시작으로 서문오거리, 영천시외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레드서클’이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질병관리청은 매년 9월 첫째 주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허혈성, 출혈성)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하며, 2019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특히 3040세대는 고혈압, 당뇨병 유병자 1/3 가량이 자신이 질환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고, 겉으로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정상수치인 혈압 수축기120mmHg 미만 및 이완기80mmHg 미만, 공복혈당 100mg/dl 미만, 총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을 기억하고 정기적으로 측정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수칙(①금연 ②절주 ③균형 잡힌 음식 ④매일 30분 이상 운동 ⑤적정 체중 유지 ⑥ 즐거운 마음 ⑦ 정기적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⑧질환자 꾸준한 치료 ⑨뇌졸중, 심근경색 증상 시 즉시 병원 가기)을 실천해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하도록 해야 한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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