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자동심장충격기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을 현장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이 뛰지 않거나 호흡이 멈춘 환자에게 사용되는 응급처치 기계로 심폐소생술을 익히지 못한 일반인도 사용설명서에 따라 차례대로 실시하면 쉽게 작동할 수 있다.현재 청송지역의 공공보건의료기관, 구급차, 교도소, 112순찰차 등에 총43대가 설치돼 있다.이번 지도 점검은 신규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시스템 점검 ▶정상 작동 여부 ▶관리자 지정 여부 ▶본체 및 부품 유효기간 확인 ▶기기 위치 안내와 비상연락망 표시 여부 등을 중점 체크한다.윤순자 감염병관리담당은 “자동심장충격기는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간단하게 응급처치를 수행할 수 있는 중요한 응급의료 장비로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고장으로 인한 돌발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한다”며 “어떤 비상 상황에서도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