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청송군은 올해 산불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7년 봄철 산불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1.1~5.15)지정하고 본청 및 읍․면 9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키로 했다.또 산불의 조기 진화를 위해 지난 1월10일부터 의성군과 공동으로 산불진화헬기를 임차해 운영하는 한편, 입산자들에 의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입산통제구역(21개소 10,718ha) 및 등산로 폐쇄(4개노선 20Km)구간과 청송군 전체 산림에 대해 화기물소지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 했다. 아울러 산불조기 발견과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4명과 산불감시초소 18개소 18명, 산불감시원 61명을 투입하고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5대를 풀가동에 돌입했다. 심충환 산림보호담당은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인 산림연접지역에서의 논․밭두렁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자제해 청송군의 산림자원과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