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지역 영재 학생들의 창의성교육을 펼치는 청송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이 새롭게 단장한 지난 16일 개관식을 가졌다. 청송교육지원청은 지난 2012년 개원한 영재교육원의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환경개선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8,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현대화 시설 개선사업과 노후 교수기기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 영재교육원은 이번 현대화 환경개선사업으로 영재교육연구실 설치, 벽면 인테리어 공사 및 바닥재 교체 등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전자칠판(84인치), 태블릿PC, 3D프린터, 학습용 PC, 각종 수학교구 등 영재수업을 위한 다양한 기자재 및 공구 확충으로 창의성을 촉진하는 과학교육 내실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영재교육원장을 맡고 있는 이예걸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영재교육원의 현대화 사업으로 하드웨어가 확충됨으로써 청송지역 영재학생들의 창의성교육을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며 “이와 더불어 소프트웨어 개발과 보급, 영재강사의 질 제고에 더욱 힘써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