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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안동사과 자생력 확보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2.16 14:50 수정 2017.02.16 14:50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설명회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설명회

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16일 오후 2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사과 재배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FTA기금 고품질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43억원의 사업비를 상반기 중에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올해 사업은 ‘경상북도과수산업발전계획’에 따라 시행주체(참여조직)에 출하실적이 있는 250여 농가로, 농협중앙회안동시지부(안동시연합사업단)가 시행주체가 되고 동안동·북안동·능금농협 3개 농협이 참여조직으로 고품질 사과 생산 및 재해예방 등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품종갱신, 관배수시설, 서리우박피해방지시설, 관정개발 등 조직별 소속회원농가 희망하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이 사업에 투입되는 재원은 농식품부의 FTA기금으로 농어촌상생기금(무역이득공유제:‘가장 큰 이익을 본 산업’이 ‘가장 큰 손해를 본 사업’과 이익을 공유)성격으로 국·도·시비가 각 20%, 9%, 21%, 자부담 50%이며 이 가운데 국고융자가 30%(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다.안동시 관계자는 “FTA기금을 지원하는 목적은 사과 재배농가에서 경북연합마케팅추진단(농협도지회)의 2017년까지 경북과수생산액의 20%(3천억원 이상) 취급 목표달성과, 2018년부터 시행되는 사과 의무자조금 도입 등 경북사과 곧 안동사과 재배농가의 조직화와 자생력을 확보하는데 있다.”라고 밝혔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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