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도시미관 저해 방치간판 정비사업을 2017년도 시책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사업 대상은 지역 내 영업장 폐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노후 및 불법 간판으로 간판 건물주(관리자)가, 철거 동의서와 현장사진을 간판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신청·접수된 정비대상 간판은 신청사항이 일치하는지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재해위험이나 도시미관 저해 여부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적용한 후 대상을 확정해 일제 무상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안동시는 이번 방치 간판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발적인 시민 참여 유도로 불법광고물 추방과 도시경관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는 물론 선진광고문화를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안동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 개최와 불법광고물 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불법광고물을 추방하고,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