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1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대상자 선정 기준 완화 및 기초연금 기준 확대에 따라 복지대상자 선제적 집중발굴 신청기간을 별도로 운영, 복지사각지대해소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금년부터 기초생계급여 대상가구 중 저소득노인·한부모가족·중증장애인 가구에 부양의무자가 연소득 1억 원 이하이면서 일반재산 9억 원 이하인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이 전년도 대비 14% 인상되고 30만 원 지원 대상자도 확대됐다.
이에 군은 올 1월~4월까지 1,525가구를 신청·접수 받아 집중 조사한 결과 50.5%(생계급여 691가구, 기초연금 79가구)가 적합 대상자로 결정됐으며, 생계급여 대상자의 경우 전년도 말 수급가구 대비 39.7% 증가했다.
특히 집중조사 기간 동안 인구 대비 기초수급 보장 비율이 전국 0.2%, 경북 0.3% 증가로 그친대 비해 의성군은 1.3% 증가, 괄목 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군 ‘통합조사관리계’와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직원들이 대상자 발굴을 위한 홍보와 신청 독려 및 집중 조사 등 단기간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적극적 복지행정을 추진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군민이 행복한 의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