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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전동차, 운전·조작 미숙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자

장재석 기자 입력 2021.06.02 14:31 수정 2021.06.02 14:31

의성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경감 유재도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 ’20.7.1.일자 내국인 인구를 5,005만 명으로 발표했다. UN에서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7%(350만명)넘으면 ‘고령화사회’, 14%(700만명)가 넘으면 ‘고령사회’, 21%(1,051만명)가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정의한다.
’05년도에 고령화 사회로 진입, ’17년 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전문가들은 ’25년에 초 고령사회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여 우려하고 있다.
연로한 어른들을 위해 자녀들이 자유로이 다니시라고 전동차를 사 주어 낭패를 보는 일도 발생하고 자녀들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전동차의 키를 빼서 감추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동의 자유가 개인의 행복추구권 중에도 중요한 권리이지만 20년 뒤 한국은 3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이다.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는 전동차 운영업체가 6개소(총 160여대)가 있는데 운전·조작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으로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가속 페달을 밟아 관광객을 충돌하는 사고로 3명(중국인 대학원생 등)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북촌댁의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로 문화재를 파손하는 등 문제점이 대두되자 오는 7월 1일자로 안동시는 하회마을 전동차 출입 제한과 세계유산 보호를 실시할 예정이다.
실버 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이동수단 수요가 다양하게 발생하여 전동차 보급과 이를 이용한 생활 속 이동에 따른 사고로 인하여 인명을 해하고 사회 문제점으로 대두될 것으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전동차에는 등화 장치가 전무한 상태이다, 어르신들이 밤에도 타고 다니므로 자동차와 같이 제작 시부터 등화 장치를 부착하여 운행 시는 주야불문 점등하여 식별이 용이하게 하여 주었으면 한다.
또한 전동차에 원동기 장치가 부착되어 있어 동력으로 운행함에 따른 실습과 시청각 교육을 통한 안전교육 이수자에 한하여 면허증을 교부 및 전동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신설하여 운전·조작 미숙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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