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람들 인사/부고/위촉

50대 자살 기도 여성 구조 화제

황원식 기자 입력 2016.07.19 20:58 수정 2016.07.19 20:58

예천경찰 풍양파출소 박현기 경위·이현철 경사예천경찰 풍양파출소 박현기 경위·이현철 경사

예천경찰서 풍양파출소 직원들이 지난 17일 지병으로 신병을 비관해 자살을 기도한 50대 여성을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안전하게 구조해 화제다.화제 주인공인 풍양파출소 박현기 경위와 이현철 경사는 이날 A씨(59세・여)의 아들로부터, 어머니가 다리에 있다고 하는데, 최근 불면증 및 우울증을 호소하여 확인을 부탁한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다.이들 경찰관들은 현장에 도착 후 주변 수색 중 하류로 떠내려가는 A씨를 발견하고 즉시 강물에 입수해, 구조 후 병원으로 응급 후송하는 등 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박현기 경위는 “경찰관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A씨의 가족에게 앞으로 주의 깊게 살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한 것에 대하여 경찰관으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