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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

영덕군, 구제역 사전예방에 총력

권태환 기자 입력 2017.02.12 18:31 수정 2017.02.12 18:31

영덕군은 지난 8일 긴급 실과소장 회의를 열고 유제류 사육농가 등 한우사육농가 258호 6,940두, 돼지사육농가 13호 7,500두에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덕울진축협과 9일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축협접종반과 함께 오는 20일까지 예방접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이는 지난 5일 충북 보은 젖소농장과 전북 정읍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을 철저히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군에서는 2010년 구제역 발생으로 약 2,500두의 가축을 매몰했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영덕군은 현재 거점소독시설 1개소(영덕울진축협 축산종합지원센터)와 이동통제초소 1개소(영덕읍 남산리 : 영덕 고속도로 출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덕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이동 시 철저히 소독하고 모임이나 방문의 자제를 당부한다. 구제역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농축산과 축산담당 730-6281으로 즉시 신고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영덕=권태환 기자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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