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이 내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군은 10일 소회의실에서 전 실과소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광원 군수가 직접 주재하는“2018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관광과 해양 등 미래 신성장동력, 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지역경제, 복지, 농업, 환경 분야 등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군의 주요 시책사업과 계속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대책과 함께 신규사업을 조기에 발굴해 정부의 예산 순기보다 한 발 앞선 전략적 대응으로 일찌감치 국비예산 확보 총력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날 보고회에서 임광원 군수는“경쟁력 있는 신규 사업의 집중적인 발굴과 각종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의 사전 조속이행 철저, 경북도와 중앙부처 수시 방문을 통해 사업 타당성과 지원 논리 설명·협의, 인적 네트워크와 부서 간 공조체제 구축 등 정부의 예산 작업보다 한발 앞선 대응으로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군은,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설명 등 지역구 강석호 국회의원과의 공조체제를 확고히 하는 한편, 군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국·도비 지원 신규 사업을 중점 발굴하여 실행 가능성 검토와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중앙부처의 중기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울진=권태환 기자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