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구제역 예방 및 차단방역을 위한 구제역 예방백신(O+A형) 접종을 지난 10일 100% 완료했다고 밝혔다.군은 구제역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2일부터 ‘상반기 구제역 예방 정기접종 계획’을 세우고 이달 24일까지 완료를 예정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던 중 충북 보은에 이어 전북 정읍, 경기 연천에 잇따른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일정을 앞당겨 지난 10일 예방접종을 완료했다.이번 정기접종으로 관내 197농가 1만3,653두의 소, 돼지가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이는 한동수 청송군수의 특별지시로 관련 공무원, 공수의, 공중방역수의사, 축협직원 등 모든 인력이 총동원되고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협조로 이루어낸 결과다.군은 앞으로도 마을 방송, SMS등을 통하여 소독 및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함과 동시에 농장 예찰을 통해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등 구제역 및 조류독감 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구제역 예방접종에 힘써준 관련 기관 및 축산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송군은 가축질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